(국내축구) - 드디어 정해진 K리그 1 파이널라운드 (+일정 추가)

Intro

어제(10월 24일) 오후 3시에 일제히 치뤄진 K리그 1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하위권 팀들의 전체적인 상승세로 치뤄진 경기로 상위 스플릿, 하위 스플릿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우선 어제 치뤄진 경기 결과부터 같이 확인하겠습니다.

10월 24일 K리그 1 경기 결과

어제 치뤄진 33라운드(정규마지막)에서는 상위권 팀들이 하위권 팀들에게 발목을 잡혔습니다.

특히, AFC 2연패에 실패하게 된 울산은 리그 우승을 위해 꼭 승리가 필요했으나, 강등권 싸움 탈출을 위해 열심히 뛴 성남에게 패배를 당하게 되며 2:2로 무승부를 이룬 전북에게 골득실에서 밀리면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AFC 4강전에서 기분좋게 울산은 잡고 결승에 진출한 포항도 상위그룹으로 가기 위해 승리가 꼭 필요했으나, 인천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파이널B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상위 6팀, 하위 6팀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K리그 1 순위

33라운드가 종료 된 기준 K리그 1 순위입니다.

다음라운드부턴 스플릿으로 들어가면서 파이널A, 파이널B가 나뉘어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1위부터 6위까진 파이널그룹A로, 7위부턴 12위까진 파이널그룹B로 나뉘게 되면서, 한쪽은 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될 것이고, 다른 한쪽은 강등이냐 잔류냐를 놓고 치열하게 나머지 5경기를 치루게 될 예정입니다.

K리그 1 파이널그룹(A,B) 확정

위와 같이 정규라운드가 종료됨으로서 아래와 같이 파이널 그룹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룹별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최종 순위 또한 그룹별로 정해지게 됩니다.

즉, 파이널A그룹의 팀이 마지막 경기를 치룬 후 승점이 파이널B그룹보다 낮다고 하더라도 순위가 뒤바뀌진 않게 되는것입니다.

◇ 스플릿 돌입 파이널라운드 그룹A, 그룹B 일정 ◇

드디어, 일정표가 나왔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정표다 보니 매번 들락날락 했던것 같습니다.

그중에 제일 기다려지는 매치업은..

우승향방이 가려질 수 있는 전북과 울산 경기입니다.

11월 6일(토) 19시 전주에서 열리네요! 아챔 8강의 리벤지가 이뤄질 것인지! 기대됩니다.

또한 파이널B그룹에선 성남과 광주의 매치업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각각 11위 12위에 위치한 상태이므로 강등을 결정 지을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겠습니다.

성남 인천은 11월 3일(수) 19시30분에 탄천에서 열립니다.

10월 5주차 AFC(아챔) 일정

지난주에 치뤄진 4강전에서 포항이 울산을 승부차기 접전끝에 승리하면서 12년만에 AFC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상대팀은 우리나라 장현수가 소속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로 결정이 된 상태입니다.

두 팀은 11월 22일(월요일)에 최종 우승컵을 두고 겨루게 됩니다.

10월 5주차 국가대표 일정

이번주에는 국가대표 일정이 없습니다.

11월 11일 (목)에 펼쳐지는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이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마치며

드디어 결정된 K리그 1 파이널 그룹, 남은 경기를 어떻게 결정짓냐에 따라 리그우승, 아챔 진출권, 잔류, 강등 모든게 결정 나게 됩니다.

울산, 전북의 최종 리그 우승을 향한 경쟁, 파이널 B그룹의 치열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순위 경쟁 등 남은 경기의 향방에 따라 나뉘는 K리그 1.

남은 경기 다들 즐겁게 즐기시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